부산 불꽃축제 정말 볼만하다
꿀팁만 잘 숙지한다면.
부산 불꽃축제의 주무대는 광안리 일대인데
그래서 불꽃축제 최고 명당은
단연코 광안리이다
음악과 그에 맞춘 불꽃연출을
정면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들으면
더이상 그건 불꽃놀이가 아니라
정말 귀하고 퀄리티 높은 공연을 본 듯 할테니
그치만 광안리 사람 너무 많아
사람많은데 질색인 나는 안 간다
임산부라 더더더 광안리는 패스
사실 진정한 최고 명당은
우리집 쇼파 TV앞이 맞을지도
그렇지만 부산 사람이 아닌 채
직장 문제로 잠시 서울에서 내려와 살고 있는 우리 부부는
꼭 한 번 이 불꽃축제를 보고싶었다
그리고 골라낸 불꽃축제 명당
동백섬.
일단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듯
주차는 운 좋게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 할 수 있었고
오늘 차 빼며 정산해보니 일 주차 8000원 정산되었다
불꽃축제보러 7시쯤 갔을 때
이미 주차장 들어가는 웨스틴 조선 앞 큰 길가 갓길에는
차가 쭈우욱 늘어서 있었음
동백섬에서도 명당자리는 따로 있다
동백섬은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섬이라
자리 잘못 잡으면
무성한 나뭇가지 사이로
펑펑소리만 들으면서
불꽃의 위치정도만 관심법으로 보다 내려오는
이건 불꽃놀이를 본것도 보지않은 것도 아닌
불꽃축제를 즐기긴했지만
불꽃는 보지 못했읍니다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음
그럼 바로 부부싸움각
동백섬에서 불꽃놀이를 잘 보려면
일단 세가지를 체크해야한다
1. APEC누리마루/동백공원 주차장 가는 길
2. (중요)APEC누리마루 전망대 오픈 여부
3. (중요)누리마루 쪽 길 통제 여부
동백섬의
불꽃축제 최고명당
APEC누리마루로 가는 길은
웨스틴조선 정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굽어올라가는
이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아니 근데 문제는
(중요)2. APEC누리마루 전망대를 닫아놓으면
이거슨 정말 아무 쓸모없는 정보임
(중요)2. APEC누리마루 전망대 오픈 여부
를 확인 안하고 올라갔다가는
펑펑터지소리만 들으면서
전쟁체험하며 내려오게 됨
그게 바로 어제의 우리 부부
....
하씨
그리고
동백섬은 원래 코스가 삥 돌아 내려올 수 있게
원형으로 산책로가 구성되어있는데
3. (중요)누리마루 쪽 길이 통제되어있다면
어쩔 수 없이 갔던 길로 되돌아 내려와야한다
누리마루가 막아서 아무것도 안 보임.
누리마루 전망대 저 코너만 돌아 내려가면
불꽃이 눈 앞에 펼쳐질 각도인데
경찰이 통제하면
그냥 펑펑 소리만 들으면서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함
그게 바로 어제의 우리 부부
....
하씨2
그치만 우리는 해냈지
내년에 행복이 낳고는
이런 데이트 꿈도 못 꿀텐데
망칠 수 없단 일념하나로
부른 배 부여잡고 머리를 굴리고 주변을 관찰하여
방법을 찾아냄
바로 동백공원 공영주차장 쪽으로 가면 된다
웨스틴조선 아래쪽의 이 골목
전쟁소리 들으면서 길을 따라 가다가
여기도 지나
저 살짝 오르막까지 올라가면
저 멀리 파란 간판 '우동 어촌계 해녀 탈의시설'이 있는데
거기서 볼 만함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서도
이정도 광안대교 뷰가 나오니까
지금 생각으로는
주차장 옆 자판기 있는 작은 공터에서도
잘 보이지 않았을까싶음
특히 이번에는
광안리 뿐만 아니라
이기대와 동백섬에서도
불꽃을 쏴주어 삼면의 불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우동 어촌계 해녀 탈의실 뷰에서
관람한 부산 불꽃축제 영상
신랑이랑
우와 이게 뭐야를 연발한
마지막 앵콜커튼콜 불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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